장 건강에 좋은음식 : 율피차 / 율피차 효능 / 율피차 부작용 / 율피차 만드는 법

장 건강에 좋은 율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염증성 장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것 중 가장 효과적인 좋은 음식이었던 율피차 / 밤속껍질차 / 보늬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율피는 무엇인가? 

율피란 쉽게 말해서 밤의 속껍질입니다. 우리가 밤을 먹기 전에 겉에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안에 있는 (이미지에서 보이는) 알맹이를 싸고 있는 껍질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부분은 밤을 먹을 때 먹지 않고 버려지는데 이 속껍질에 해당하는 율피는 우리의 건강에 특히 장건강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율피 (栗皮, 밤나무 속껍질) 의 효능 

율피에는 장 건강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그 다양한 효능을 아래에 정리해보았습니다. 

 

1. 위장건강을 개선해 줍니다. 

율피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들이 율피를 차로 만들어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위산 과다나 속쓰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율피차를 꾸준히 만들어 드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설사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설사 완화는 율피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율피의 수렴작용을 통해 장 점막을 수축시키고 단단하게 만들어 설사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렴작용은 장에서 과다한 분비물을 억제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장염이나 설사는 장이 외부 음식물의 부작용에 대해 스스로를 지키려는 활동으로 장 점막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설사증상도 함께 멎습니다. 

 

 

3. 장 건강 증진시킵니다.

율피는 특히 장 건강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율피에 포함된 항산화물질과 탄닌성분은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만성설사,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각종 대장 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며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4. 감기를 예방시켜 줍니다. 

율피에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기침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5.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율피는 그 성분이 전체적으로 피부장벽을 강화시키고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며,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율피 (栗皮, 밤나무 속껍질) 의 부작용

 

위의 다양한 효능이 많아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율피이지만 과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과다섭취 시에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적절하게 섭취한다면 변비 이외의 부작용은 없습니다. 

 

 

 

율피차 / 밤속껍질차 / 보늬차 만드는 법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 글을 보았을 때 차에 다른 재료를 넣거나 속껍질을 일주일정도 말려 사용한다는 정보들을 얻었는데 저는 가장 간단하고 빠른 방법으로 시도해보았고, 그 방법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밤의 반은 껍질을 말리는 중이고, 반은 아래 방법으로 차를 우려 먹었습니다. 맛은 솔직히 설명하자면 전혀 맛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증상을 멈추고자하는 의지 하나만으로 꾸준히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매일매일 마셨습니다. 

 

 

준비물 : 밤 3알, 500ml 기준 

 

 

1. 밤의 겉껍질을 벗겨 줍니다. 

 

밤과 속껍질을 함께 끓이는 경우 

2. 밤의 속껍질을 그대로 둔 채로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해 줍니다. 

3. 500ml 정도의 물을 센불로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중간세기로 조절한 뒤 속껍질을 까지 않은 밤 3알을 넣은 뒤 15분을 끓여줍니다. 

4. 15분이 지나면 속껍질이 잘 끓여진 차는 액체만 따로 옮기고 밤은 속껍질을 버리고 먹거나 나중에 요리할 때 사용하기 위해 따로 보관합니다.

 

속껍질만 따로 말린 뒤 끓이는 경우

2. 밤의 속껍질을 까서 속껍질만 그늘에 일주일 정도 말려줍니다. 

3. 500ml 정도의 물을 센불로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중간세기로 조절한 뒤 잘 건조된 속껍질을 밥수저로 1스푼 물에 넣고 15분 끓여줍니다. 

4. 15분이 지나면 속껍질이 잘 끓여진 차는 액체만 따로 옮기고 속껍질은 버려줍니다. 

 

 

5. 속껍질이 우려나온 차를 천천히 마십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에 1L를 점심과 저녁 두번으로 나누어서 마셨고, 다른 정보에서는 시나몬이나 꿀 또는 다른 것을 첨가해서 먹는게 맛이 좋다고 했는데 저는 긴급상황이라 맛을 따질 겨를이 없어서 떫은맛을 그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증상이 99퍼센트 호전되었습니다. 율피차에 대한 효능은 개인차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은 꾸준히 드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건강한 삶으로 돌아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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